리뷰

가산디지털단지 하이디라오 가산점, 3가지 육수에 토핑 잔뜩 넣어 먹은 2인 12만 원 후기

김땅(kimddang) 2026. 5. 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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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에서 교육이 있는 남편이 하이디라오에 가고싶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서 퇴근 후 만나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퇴근 후 저녁 6시쯤, 하이디라오 가산점을 방문했습니다. 2명이서 이것저것 욕심내서 주문했더니 대략 12만 원 정도가 나왔고,

4칸 육수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 먹었어요. 

 

하이디라오 4가지 육수

4칸 육수 선택: 토마토탕·우유훠궈탕·삼계탕·맑은 물
하이디라오의 특징 중 하나가 최대 4가지까지 육수를 골라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이날은 토마토탕·우유훠궈탕·삼계탕·맑은 물 이렇게 네 가지로 주문했어요. 

 

토마토탕은 새콤달콤하면서 끓일수록 맛이 진해지는 편이라, 고기와 야채 넣어 먹기도 좋고 마지막에 면까지 넣어 마무리하기 딱 좋았습니다.

우유훠궈탕은 일반 마라탕보다 매운맛이 부드럽고 국물이 더 고소한 스타일이라, 마라의 얼얼함은 느끼고 싶은데 너무 맵게 먹기 부담스러운 분께 잘 맞는 육수였어요. 

 

삼계탕 육수는 이름 그대로 삼계탕 국물 같은 느낌으로, 자극적인 국물이 부담스러울 때 깔끔하게 중간중간 먹기 좋았습니다. 

 

마지막 칸은 맑은 물로 선택해서, 향이 강한 육수가 잘 안 맞는 재료는 여기서 가볍게 데쳐 먹을 수 있어 조합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았어요.

하이디라오 가산점 다양한 메뉴들


우리가 주문한 토핑: 유부·버섯·야채모둠·두유피롤·숙주·새우완자·고기 2종류·뉴진면 등
토핑은 유부, 버섯, 야채모둠, 두유피롤, 숙주, 새우완자, 고기 2종류, 뉴진면 등등으로 꽤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유부는 국물을 잘 흡수해서 특히 토마토탕과 우유훠궈탕에 넣어 먹을 때 꽤 포만감이 있었고, 한두 개만 먹어도 꽤 든든한 느낌이었어요.

버섯과 야채모둠은 여러 종류가 한 번에 나와서,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국물 맛을 더 깊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숙주는 훠궈에서 거의 필수 토핑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 어느 국물에 넣어도 잘 어울리는 편이었어요.

두유피롤은 두유피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 덕분에 국물에 살짝만 넣어도 재미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 고기나 새우완자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새우완자는 다른 손님들 후기를 봐도 항상 추천 목록에 들어가는 메뉴인데, 실제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아서 탕 어디에 넣어도 맛이 살아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는 2종류 정도로 주문해서, 각기 다른 육수에 나눠 담가 먹으면서 맛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고, 

뉴진면까지 추가해서 탄수화물까지 꽉 채워 먹었더니 2명이서도 꽤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뉴진면은 일반 면보다 식감이 쫄깃한 편이라, 끓는 국물에 금방 익혀 먹어도 퍼지지 않고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편이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어땠는지
토마토탕은 시간이 지날수록 국물이 점점 농후해져서, 중반 이후에는 고기와 야채를 건져 먹는 것도 맛있지만, 

마지막에 뉴진면을 넣어서 국물을 함께 먹는 조합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유훠궈탕은 마라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우유에 한 번 감싸지는 느낌이라,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고기·유부·두유피롤이랑 조합이 좋았어요.

삼계탕 육수는 토마토탕·우유훠궈탕처럼 강한 맛은 아니었지만, 한 번씩 국물만 떠먹었을 때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전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줬습니다. 맑은 물은 향이 강한 육수가 부담스러운 재료나, 국물 맛을 많이 입히고 싶지 않을 때 가볍게 데쳐 먹기 좋았고, 소스바에서 만든 소스에 찍어 먹으니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또한, 삼계탕 육수에는 닭고기도 들어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유부·숙주·새우완자·두유피롤 같은 토핑들은 하이디라오에서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조합답게, 

어떤 육수에 넣어도 기본 이상은 하는 “믿고 시키는 메뉴”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뉴진면까지 먹고 나니 2명이서 12만 원이라는 금액이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육수 네 칸에 다양한 토핑을 골고루 즐겼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끔 기분 내러 오는 날”에는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먹다가 추가적으로 메뉴들을 추가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다양한 사이드메뉴와 소스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는 요소로 다가왔고,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많은 인원이 갔을 때 오히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고기 종류는 한가지만 시키거나 소스바에 있는 다짐고기를 활용해서 먹고,

다른 다양한 메뉴들로 고르고, 탕도 2가지 정도만 고르고 맑은 탕으로 주문한 뒤 

소스바에서 조합해서 금액을 조금 아껴서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총평: 훠궈 좋아하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4육수 조합
토마토탕·우유훠궈탕·삼계탕·맑은 물이라는 조합은 자극적인 맛과 담백한 맛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같이 간 사람들 입맛이 달라서 메뉴 맞추기 힘들 때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유부, 버섯, 야채모둠, 두유피롤, 숙주, 새우완자, 고기 2종류, 뉴진면까지 골고루 넣어 먹다 보니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풍성해서, 훠궈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구성이라고 느꼈어요.

2명이서 약 12만 원이라는 가격이 부담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양한 육수와 토핑을 한 번에 경험한다는 점에서 “경험값 포함”이라고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 근처에서 훠궈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 정도 구성으로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조합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주 방문하기에는 금액대가 높아 부담스럽지만,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자 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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