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케어 디바이스는 괜히 비싸기만 하고 열심히 쓰다가도 금방 장농행 되는 경우가 많죠.
저도 메디큐브 부스터프로(구형)를 잘 쓰고 있으면서도, 신형인 부스터프로 X2는 계속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그러던 중에 마침 X2를 선물로 받게 되면서, 운 좋게 구형과 신형을 같이 써볼 수 있었어요.
이 글은 광고·협찬 전혀 없는, 복합성에 약간 민감한 피부가 “구형 + X2 둘 다 실제로 사용해 본” 내돈내산 기준 솔직 후기입니다.
내 피부 타입 & 사용 패턴
- 피부 타입:
T존 유분 많고, U존 건조한 복합성, 홍조 살짝 있고, 자극에 예민한 민감한 편 - 사용 상황:
구형 부스터프로: 몇 달째 간헐적으로 사용
부스터프로 X2: 선물 받은 뒤 약 2주 집중 사용
- 사용 횟수:
부스터 모드: 주 3~4회
MC/더마샷: 2~3일에 한 번, 탄력·윤곽 관리용
에어샷: 주 2회 이하 (자극 때문에 조심)
- 함께 사용한 제품: 기존에 사용하던 전용 젤 및 마스크 팩
디자인 & 첫인상: 구형 vs X2
구형
- 상대적으로 더 단순하고 가벼운 느낌이라 “처음 뷰티 디바이스”로는 부담이 덜했습니다.
- 버튼 구성도 단출해서 모드 변경이 직관적이고, 금방 익숙해졌어요.
- 대신 전체적으로는 “첫 세대 디바이스” 같은 느낌이라, 디자인적으로 아주 고급스럽다는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X2
- 박스 열어보자마자 “오, 신형 맞네” 싶은 묵직함과 마감 퀄리티가 느껴졌어요.
- 화이트+메탈 조합이라 세안대에 올려두면 확실히 더 깔끔하고 “비싼 기기” 느낌이 납니다.
- 듀얼 헤드라 얼굴에 밀착될 때 안정감은 좋아졌지만, 무게가 살짝 더 있어서 오래 쥐고 있으면 손목에 힘은 좀 들어가는 편입니다.
→ 한 줄 요약
- “가볍게, 부담 없이 들고 쓰기”는 구형이 편하고,
- “고급스러운 느낌 + 안정감”은 X2가 확실히 위입니다.


기능·모드 비교: 어떤 점이 달라졌나
공통점
- 부스터, MC(미세전류), 더마샷, 에어샷 같은 기본적인 핵심 기능은 둘 다 탑재.
- 스킨케어 제품 흡수 도와주는 용도, 탄력·윤곽 관리용으로는 구형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X2에서 추가·강화된 부분 (체감 기준)
- 모드가 더 다양해짐: 듀얼 모드, 마스크 모드, AI 기반 루틴 등 추가
- 강도 단계가 더 세분화돼서, 민감피부도 처음엔 약하게 시작하기 좋음
- 듀얼 헤드 덕분에 관리 시간이 줄어드는 느낌 (같은 부위를 도는 횟수 대비 커버 범위가 넓어짐)
모드별 사용감: 구형 vs X2
1) 부스터 모드 – 흡수력
- 구형:
손으로 바르는 것보다는 확실히 흡수감이 좋아지고, 다음 날 화장이 덜 밀리는 건 느껴졌습니다.
다만 얼굴 전체를 커버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고, 부분 부분 신경 써서 움직여야 하는 느낌.
- X2:
듀얼 헤드 덕분에 같은 시간 써도 커버 범위가 넓고, 조금 더 “골고루 먹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형보다 출력이 살짝 강해진 느낌이라, 앰플을 제대로 밀어 넣어주는 느낌이 있어요.
→ 제 기준에서는,
“흡수력 개선만 딱 필요하다”면 구형도 충분하지만, 얼굴 전체를 자주 관리한다면 X2가 시간 대비 효율이 더 좋았습니다.
2) MC(미세전류) – 탄력·볼륨
- 구형:
꾸준히 쓰면 피부가 살짝 탄탄해지는 느낌은 있지만, 강도 선택 폭이 넓지 않아서 “조금만 더 세게/약하게” 조절이 애매한 편이었습니다. 전류 자극이 예민하게 느껴질 때가 간혹 있었어요.
- X2:
강도 단계가 세분화되어서, 처음에는 아주 약하게, 익숙해지면 조금씩 올리기 좋았어요.
볼·팔자 주변에 집중해서 쓰면 2주 정도 지나면서 피부가 살짝 차오른 듯한 느낌이 더 분명했습니다.
민감한 제 피부 기준, “자극 없이 쓸 수 있는 적정 강도”를 찾기가 X2가 더 쉬웠습니다
→ 제 기준에서는,
탄력이나 볼륨 때문에 MC 모드를 메인으로 쓰고 싶다면, X2가 확실히 사용성이 더 좋았습니다.
3) 더마샷 – 붓기·윤곽
- 구형:
아침에 얼굴 붓기 빼는 용도로 쓸 때, 한두 번만 해도 턱선이 조금 정리되는 느낌은 있어요.
다만 면적이 좁아서, 얼굴 전체를 관리하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 X2:
듀얼 헤드로 광대·턱·목선까지 한 번에 쓱쓱 커버돼서, 같은 5분을 써도 “관리한 느낌”이 더 큽니다.
선을 따라가면서 올리듯이 사용하면 V라인 잡는 느낌이 조금 더 살아납니다.
→ 제 기준에서는,
붓기 잘 생기고 윤곽에 신경 쓴다면, 구형보다 X2가 “시간 대비 효율”이 훨씬 낫습니다.
4) 에어샷 – 모공·각질 (민감주의)
- 공통점:
둘 다 모공·각질·요철 관리용이라 자극이 느껴질 수 있고, 민감피부는 단계 낮게 시작해야 합니다.
- 구형:
자극이 나쁘진 않은데, 가끔은 따끔거림이 조금 더 날카롭게 느껴지는 날이 있었어요.
- X2:
자극 자체는 비슷하지만, 강도와 모드가 세분화되어 있어 조금 더 컨트롤이 잘 되는 느낌입니다.
대신 “잘못 욕심내고 강도 올리면 바로 티 나는 건 똑같다”는 점에서, 민감피부에 쉬운 모드는 아닙니다.
→ 제 기준에서는,
에어샷만 보고 X2를 살 정도의 메리트는 아니지만, 전체 루틴 안에서 보조용으로 쓰기에는 X2 쪽이 조금 더 다루기 편했습니다.
구형 vs X2 정리: 진짜 체감 차이
좋은 점만 보면 X2가 우위인 건 맞지만…
- 관리 시간: X2가 더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어서 “귀찮음 장벽”이 조금 내려갑니다.
- 출력·효율: 같은 시간 관리해도 X2 쪽이 확실히 더 “관리한 느낌”이 남아요.
- 모드 다양성: 나중에 루틴을 세분화해서 사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써본 입장에서 느낀 솔직한 포인트는 이겁니다.
- “나는 귀찮음이 심하다, 간단한 것만 쓴다” → 구형도 충분히 좋음
- “그래도 돈 아깝지 않게 꽤 자주 쓸 생각이다” → X2가 장기적으로 더 만족
- “이미 구형 있는데, X2까지 내가 내 돈 주고 또 살래?”
선물로 받은 건 진짜 좋지만, 제 돈으로 또 사라고 하면 조금 고민 후 “진짜 자주 쓸 자신 있을 때만”이라고 말할 것 같아요.
실제로 둘 다 써본 입장에서의 한 줄 평
- 구형 부스터프로:
홈케어 입문용, 기본 기능은 다 있음. X2가 더 만족스러워서 중고거래로 처분 예정
- 부스터프로 X2:
본격적으로 루틴 관리하고 싶을 때, 기능·효율·디자인까지 다 챙긴 버전.
→ 저의 결론은
- 구형만 있을 때는 솔직히 X2가 궁금했는데,
- 두 개 다 써보니 “구형도 여전히 괜찮고, 자주 쓸 사람이라면 X2가 확실히 더 편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종 정리: 이런 사람에게 X2 업그레이드 추천
- 구형도 잘 쓰고 있고,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다.
- 모드 더 다양하게 쓰고, 관리 시간 단축하는 걸 중시한다.
- 탄력·윤곽·흡수까지 본격적인 “셀프 피부과 루틴”을 만들고 싶다.
- 디자인·사용감까지 신형으로 맞춰두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반대로,
- 구형도 잘 안 쓰고 있고, 홈케어 자체가 귀찮은 편이라면 굳이 X2까지 필수는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리뉴얼 전 구형 부스터프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kimddang.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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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부스터프로, 집에서 피부과 욕심나는 사람들을 위한 홈케어기광채, 탄력, 윤곽, 모공까지 한 번에 관리해주는 홈케어 기기를 찾는다면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프로는 한 번쯤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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